갑진년 새해를 앞둔 지난달 28일 한 중년 남성이 광주시 경안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익명을 요구한 기부 천사는 지난 2018년 500만원의 성금을 시작으로 6년째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천300만원의 성금을 경안동에 전달했다.윤해정 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꾸준한 사랑을 전해주시는 익명의 기부 천사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 2020년 1월 말부터 운영한 선별진료소 운영을 이달 31일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최근 검사 건수 감소 및 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성 등이 고려돼 합리적으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개편한 것으로 2024년 1월부터 코로나19 검사는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돼 시행될 예정이다.△60세 이상 고령자 △고위험 입원환자 △응급실·중환자실 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 △노인의료복지시설·장애인거주시설·정신요양시설 입소자는 겨울철 호흡기 유행 상황을 고려해 위기 단계를 ‘경계’로 유지
올해 광주시를 빛낸 가장 중요한 뉴스는 ‘수서~광주선 2030년 준공 목표 기본계획 승인’ 등 교통과 기반시설 관련 뉴스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시는 전국에서 5천231명이 참여해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를 발표했다.설문조사 결과 ‘수서~광주선 2030년 준공 목표 기본계획 승인’ 뉴스가 45.6%(2천388명)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년 만의 귀환 광주시 3대 축제(광주왕실도자기축제‧퇴촌토마토축제‧남한산성문화제)’가 42.7%(2천236명)로 2위에 머물렀다.이어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광역 콜버스 및 서울동행버스 운
광주시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8년 4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시 전역을 대상으로 입지 후보지 공모를 실시했으며 2022년 3월 곤지암읍 수양리 423 일원을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그러나 2022년 11월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 일부 주민은 주민 동의 요건과 입지 선정위원회 구성 및 의결에 하자가 있다며 입지 결정 고시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이천시 신둔면 일부 주민도 이천시와의 협의가 누락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경기광주시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오는 27일 경기도가 개최하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공청회’에서 ‘신현ㆍ능평~판교 도시철도 노선’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8월 국토부에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에 대한 사전협의를 신청하고 이번 공청회와 경기도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정식으로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임종성 의원은 “신현ㆍ능평 지역의 오랜 숙원이자 태재고개 일대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최선의 방안은 ‘도시철도 신설’”이라며 “현재
광주소방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건축물 특성에 따라 용도별 소방계획서로 양식이 변경돼 시행된다.소방계획서란 화재로 인한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화재를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성하는 서류다.기존 소방계획서는 특정소방대상물 종류에 관계없이 대형·소형으로 일률적으로 구분돼 건축물 용도에 따른 화재위험 특성을 소방계획서에 반영하기 어려웠다.이번 변경된 소방계획서는 건축물 특성에 따라 용도별로 10종의 소방계획서로 작성할 수 있도록 세분화되었고, 자세한 내용은 광주소방서 홈페이지 팝업창 및 알림마당-최신소식
광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베트남의 날’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베트남의 날은 2022년 12월 6일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과 베트남 국가주석 광주시 방문을 기념하여 선포한 것으로, 매년 12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베트남 주간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이날 행사는 방세환 광주시장, 주한베트남대사관 응우엔 비엣 안 부대사 등 내빈과 광주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하공연,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홍보부스에는 베트남 전통의상과 수공예품을 전시하고, 먹거리 부스에는 베트남 샌
광주시에 첫 명예도로가 생겼다. 광주 곤지암읍 만삼로 전구간에 해당하는 ‘정암로’로, 독립운동가였던 정암 이종훈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다. 명예도로명이 생기는 만삼로 일원은 정암 이종훈 선생의 생가가 있던 위치로 추정된다.명예도로는 법정도로명과 다르게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지만, 지역사회 헌신도와 공익성 등을 따져 법정 도로명과 병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정한 도로를 말한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 제10조에 따라 기업 유치,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추가로 부여한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
광주시가 공설화장장 건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추진한다.광주시는 관내 화장장이 없어 성남, 용인, 수원 등의 타 지역에서 화장을 하고 있어 화장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타 지역 화장장 이용에 대한 불편 해소와 장례비용 절감을 위해 화장장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시는 공설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 소통의 일환으로 ‘공설화장장(종합장사시설) 건립 설문조사’를 광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gjcity.go.kr)에서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실시한다.설문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
광주소방서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광주시 최근 5년간 화재가 1,680건이 발생하였고 계절별로 겨울 498건(29.6%)으로 가장 많았고, 봄 475건(28.3%), 여름 355건(21.1%), 가을 352건(21%) 순으로 나타났다.겨울철에 발생한 498건의 화재를 분석해 보면 발생 장소별로 산업시설 121건(24.3%) 가장 높고 주거시설 91건(18.3%), 자동차56건(11.2%)순이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
사단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대표이사 성화스님) 산하-일본군‘위안부’역사관(이하 역사관)이 지난 21일 나눔의집 역사관 마당에서 ‘소녀 아리랑’ 합창제를 열었다.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위안부’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기리는 글쓰기와 노랫말을 붙여서 불러보는 창의활동의 마무리 프로그램이었다. 이날 광주 곤지암중학교, 하남 은가람중학교, 광주 어울림지역아동센터와 광주홈스쿨 학생들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프로그램 순서는 역사관을 관람하고 추모공원 참배와 희망나비에 메시지를 적어서 먼저 가신 피해자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시작했
광주시는 지난 22일 경안천 일대에서 다슬기 치패 및 버들치 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건강한 자연생태계 복원과 수자원 조성을 위해 전국자연보호중앙회 경기동부지회광주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주임록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및 회원, 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했다.방류행사는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방류된 다슬기 치패와 치어가 하천 퇴적 유기물 및 이끼를 제거하는 등 광주시 주요 하천 수질 정화에 큰 도움이 됐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경안천을 비롯한 정암천, 곤지암천, 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