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현대적인 교육제도가 시작되었을 때인 일제강점기 조차도 교과서는 검정제에 의해서 발행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1973년까지 국정제와 검정제를 동시에 채택하며 교과서를 사용하였지만 중∙고교 역사교과서만큼은 계속해서 검정제가 채택되었다. 제 2차 교육과정인 1956~1973년사이에는 여러 혼란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중∙고교의 역사 교과서가 각각 11종이나 되었다. 그러던 것이 1973년 2월부터 교과서에 대한 국정화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것은 지금 박근혜 정부의 논리와 비슷한 '국적 있는 교육'을 강조한 당시 유신 정부의 국사 교육 강화 정책의 일환이었다. 다시 말해서 역사 과목의 본격적인 국정화는 박정희 정부, 그것도 1972년의 10월 유신 이후의 유신 정권에 의해서 자신의 독재정권의
어느덧 청명한 하늘과 색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산등성이를 보면 가을 향기가 물씬 풍겨온다. 지역별로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선선한 날씨에 나들이 나온 가족들로 이곳 저곳에 웃음꽃이 만발하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도 충분히 설레이게 하고 흡족하게 해준다. 바야흐로 만물이 자신의 타고난 습성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 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조용히, 하지만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다. 2016. 4. 13. 수요일은 앞으로 4년 동안 우리나라 곳간을 책임지고 정책을 결정하는 등 바쁘게 우리 민심을 토닥이고 각종 현안을 처리해야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중요한 날이다. 이와 관련하여 10. 16.(금)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등이 일부 제한되므로 입후보예정자 등은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인터넷의 발달로 인권이라는 말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으며, 인권침해에 대해 경찰보다도 국민들이 더 잘 알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인터넷이 인권에 대한 정보도... 인권에 대한 침해의 수단도... 되고 있는 것이다.과거의 우리는 고문․폭행․가혹행위 등만 하지 않으면 국민의 인권보호를 다하는 것으로 여겨 왔지만, 인권과 마주한 오늘의 우리는 적법절차 준수는 물론 범죄로부터의 보호, 사회적 약자 보호, 인권실현 등 보다 적극적인 보호활동을 요구받고 있다.하지만 현재 인권침해에 대한 보호는 경찰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까지도 요구되고 있다. 이유인즉 우리에게 가장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것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상의 인권침해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은 정확성은 떨어지고, 전파의 속도는 빠르다는 문제점이
집회가 있는 날이면 의례껏 들어오는 신고가 있다. 집회소음이 심하다며 경찰단속을 요구하는 신고가 분주하다. 하나같이 확성기 등 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내용일색이다. 보통 주민들은 신고 된 집회이고 일방적으로 집회소음을 중지할 수 없으며 일정한 소음기준을 넘어야 단속 가능함을 설명해도 흔쾌히 이해하지 못한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집회시위의 자유는 헌법상 보장된 권리이다. 다만 권리에 따른 책임, 즉 다른 헌법상권리인 일반국민의 행복추구권등과도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책임이 따른다. 나의 권리만 소중하고 타인의 권리를 등한시 하다보면 충돌이 있게 마련이고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따라서 경찰은 소음규제 기준을 강화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난해 10.22부터 주거지역․
강가의 모래알처럼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사건 사고 또한 많다.이런저런 유형의 소식이 매일매일 방송매체와 SNS 등을 통하여 무수히 많은 소식들이 전해지는 가운데, 엄청난 용량의 소식을 모두 기억하기란 불가능하기에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관심 범위 내에서 이를 소화하기 마련이다. 수십 년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소방대원의 입장에서 접하는 소식은 주로 화재를 비롯한 각종 사고 소식에 관심이 가는데 그 이유는 비슷한 유형의 사고를 접할 경우에 효율적인 대처를 하기 위한 학습의 일부로 생각하기 때문이다.현장에서 활동하는 119구급대원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연로한 어르신들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는 우리의
112신고 전화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비상벨이다. 따라서 허위 신고는 경찰력 낭비는 물론 경찰의 도움이 절실한 피해자의 경우에 경찰의 현장 출동이 늦어짐에 따라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허위신고 사례 중에는, 신고내용과 장소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고 욕설을 하며 위치추적을 해서 찾아오라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 경우도 있으며, 술에 취하여“내가 누군가를 칼로 찔렀다”라고 허위신고 접수하여 지역 경찰, 형사, 타격대 및 교통기능 등 대규모의 경찰력이 현장 출동한 경우가 있다. 출동하여 면밀히 확인하여 허위신고로 밝혀지면 무척이나 다행스러운 일이나 경찰력 집중으로 인하여 다른 중요한 긴급 신고에 경찰력을 신속하게 투입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허위신고는 범죄행위로서 허위·장난신고를 할
2015년도 제1회 하남시 추경예산안에는 관외 거주 고등학생에 대한 무상급식비 예산 2억 5천만원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하남시 일반회계 세출예산 3천100억여원 중 관외 고등학생 무상급식비 2억 5천만 원은 많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 말 2015년도 본예산 심의 당시 하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고등학생 무상급식예산 중 관내 학생만 50% 지원하는 것으로 심사했으나, 본회의에서 고등학생 무상급식 일관성과 긴축예산을 고려한 절충안으로 관내학생 100%, 관외학생 50% 지원하기로 수정의결하였습니다. 그럼에도 하남시청에서는 이번 추경안에 관외 고등학생 급식비의 100%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2억 5천만 원을 편성하였기에 다시 심의를 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이번 추경에 증가하는 약 250억원의
한달 앞으로 다가온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돈 때문에 여기저기에서 입후보예정자가 구속되고 조합원들에게 수십배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 돈이 문제다. 돈의 달콤한 유혹..그 함정에 빠지면 안된다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 돈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돈으로 세상사 안되는게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쉬운 방법중 하나가 바로 돈이다. 돈의 매력을 알기 때문에 돈을 주면 쉽게 거절하기가 어렵다. 그게 바로 돈의 힘이다. 돈의 힘을 알고 있는 사람은 쉽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돈을 이용한다. 돈의 달콤한 유혹에 사람들은 쉽게 빠져들고 그 맛을 본 사람은 결코 돈의 마력을 잊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돈의 달콤한 유혹속에 숨겨져 있
2015년 을미년이 시작된 지 한 달 남짓 되어간다. ‘청마’의 해가 저물고 ‘청양’의 해를 맞이하여 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국 최초 동시조합장선거, 2015. 3. 11.(수) 실시 작년까지는 농협·수협·산림조합의 조합장임기만료일이 조합별로 달라 조합장선거를 개별로 실시하였는데, 올해부터는 전국의 농협·수협·산림조합장을 동시에 뽑게 되었다. 이번 선거는 전국적으로 1,370여개 조합의 조합원 290만명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에는 하남농협과 서부농협 2개 조합의 조합원 6,000여명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선거일은 2015. 3. 11.(수)이며 투표시각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금품선거 NO, 깨끗한 선거
존경하는 하남시민여러분!희망찬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먼저 지난 1년간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평화와 온화를 상징하는 양의 해를 맞이하여 시민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2014년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와 같은 우리의 안전불감증과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사건 사고가 많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영역에서 근본부터 바꿔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부터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의회, 시민이 공감하는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우리 의회는 지난 1년간 재개발지역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 각종
사랑하는 31만 광주시민 여러분!그리고 1천 300여 공직자 여러분!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새해를 맞이하며 지난 민선 4, 5기를 돌아보니 우리시가 수도권 중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2020년 36만 8천명 계획인구에 따른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미래형신도시 성장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문화스포츠센터와 중대물빛공원,도척그린공원과 광남생활체육공원, 그리고 도심 곳곳 소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함께 건강하
존경하는 15만 하남시민 여러분 !희망이 가득 찬 을미년(乙未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꿈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김승용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6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지난 2014년은 유난히도 많은 사건사고로 얼룩진 한 해였습니다. 아울러 전국 동시 지방선거로 민선 5기가 마감되고, 새로이 출범하는 민선 6기의 원년 이기도 하였습니다.우리시에서는 미사 강변도시의 입주가 시작되고,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착공, CCTV 통합관제센터와 환경기초시설